원산도 오로봉에 오르다

여행일: 2023. 01. 25.

위    치: 충남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 산 219-2

 

오늘은 원산도에 있는 오로봉(해발 116m)에 올라 끝없이 펼쳐져 있는 바다와 섬을 구경하고 왔습니다. 오로봉 등산코스는 몇 개가 있다고 알고 있는데, 저는 내비게이션에 진말마을회관을 입력하여 목적지에 도착한 뒤 근처 원산도다온맛집 앞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오로봉에 올랐습니다.

주차 공간이 넉넉한 편입니다.

가운데 붉은 색 지붕 너머로 보이는 산이 오로봉이고, 왼쪽에 보이는 콘크리트 포장도로가 진입로입니다. 

오로봉

출발~

오로봉은 나지막한 산이기 때문에 주차장에서 걸어서 30분 정도면 정상에 오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걷다가 뒤로 돌아서 주차장 쪽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중간 지점에서 잠시 쉬면서 구경하고 있습니다. 저곳은 초전마을입니다. 

간조 시각 무렵이라서 바닷물이 완전히 빠져 있습니다.

가운데 흰색 건물이 어떤 용도로 사용되는 지 궁금해서 찾아가 보았더니 제법 유명한 카페였습니다.

초전마을

초전항

초전마을 너머로 고대도와 장고도가 보이는군요.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오로봉 정상이 보이네요

오로봉

 봉수대

저 멀리 보이는 섬은 삽시도이고, 그 너머로 호도와 녹도, 그리고 외연도 등도 보였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섬은 고대도입니다.

고대도 마을을 당겨 찍었습니다. 오른쪽 방파제 너머로 보이는 곳은 마치 고대도의 일부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고대도에서 약 2km 떨어져 있는 장고도라는 섬입니다.

안면도 남쪽에 있는 바람아래해수욕장, 장곡해수욕장, 장삼포해수욕장 등이 보이는군요.

초전마을

안면도 바람아래해수욕장이 선명하게 보이네요.

초전마을

초전항

저 멀리 보이는 곳은 안면도 영목항과 원산안면대교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원산안면대교는 원산도와 안면도를 연결해 주는 다리입니다.

공사 중인 영목항 전망대도 보이는군요.

가운데 보이는 섬은 소도와 추도입니다.

보령화력발전소의 굴둑에서 연기가 물씬물씬 피어오르고 있네요

출발점인 진말마을

구경을 마치고 내려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