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 2023. 03. 21.
위 치: 충남 논산시 노성면 종학길 39-6
홍살문
종학당(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52호)은 파평 윤씨 문중의 자녀와 내외척, 처가의 자녀들이 모여 합숙 교육을 받던 사설 교육기관이라고 합니다.
미하일 고르바초프 구 소련 전 대통령이 2008년 10월 2일 종학당을 예방하고 방명록에 싸인을 했다고 되어 있네요.
봄에 종학당을 찾으면 흐드러지게 핀 매화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매화나무는 추위가 덜 가신 초봄에 꽃이 피기 시작하므로 봄 소식을 알려주는 나무로 아낌을 받아왔다고 합니다. 특히, 추위를 이기고 꽃을 피운다 하여 불의에 굴하지 않는 선비정신의 표상으로 삼아 시나 그림의 소재로도 많이 등장하였다고 합니다.
대문에 들어서자 마자 매화나무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정수루
백록당
홍매화는 절반 이상 떨어져 사진 찍기에 적합하지 않았어요.
정수루
정수루에 앉으면 가곡저수지가 내려다 보입니다.
종학당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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