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 2014. 5. 10.

위   치: 충남 서산시 음암면 신장리 604

 

 

[ 민태원 선생 소개 ]

 

 

민태원 선생은 서산시 음암면 신장리에서 태어난 언론인이자 문인으로 그 유명한 수필 ‘청춘예찬’의 저자이다. 1894년 부친 민삼형의 5남 1녀중 4남으로 태어났다. 호는 우보(牛步), 16세에 상경하여 경성관립고등보통학교(경기고의 전신)를 졸업하고 일본으로 유학하여 와세다대학 정치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18년 한국에서 처음으로 빅토르 위고의 "레미제라블"을 '애사'(哀史)라는 제목으로 번역했다. 1920년 김억·변영로·남궁벽·염상섭 등과 함께 "폐허" 동인으로 활동하면서 본격적인 창작활동을 시작했다. 그 뒤 동아일보 사회부장, 조선일보 편집국장 등을 지내면서 화려한 산문체로 언론계에서 이름을 빛냈다. 소설로는 기구한 인생을 살아가는 한 소녀를 통해 가난과 추함을 보여주는 "어느 소녀"(폐허, 1920. 7), 예술가 지망생을 주인공으로 한 "음악회"(폐허, 1921. 1) 외에 "겁화 劫火"(동명, 1922. 9) 등을 발표했다. 1925년 일본 번역서 "오노가츠미 己が罪"를 "부평초"라는 제목으로 번역했고, 1948년에는 포아고베의 "철가면"을 "무쇠탈"이라는 제목으로 번역해 단행본을 펴냈다. 역사서로 "갑신정변과 김옥균"이 있다. 1934년 41세의 젊은 나이로 서울 궁정동 자택에서 별세하였다.

 

 

 

수필 '청춘예찬'을 쓰신 민태원 선생은 충남 서산시에서 태어나셨다고 합니다.

 

 

 

서산에는 민태원 선생의 생가지와 청춘예찬문비가 있어서 오늘 두 곳을 다녀왔습니다.

 

 

 

이것은 민태원 선생 청춘예찬문비입니다. 서산시 음암면에 있는 음암휴게소 쪽으로 가다 보면 길 옆에 있습니다.

 

 

 

선생의 호가 '우보(牛步)'인 것으로 볼 때 걸음걸이가 느렸던 것 같습니다.

 

 

 

 

 

청춘예찬

 

 

 

 

 

이곳은 민태원 선생이 태어나신 마을입니다.

 

 

 

옅은 녹색이 기분을 좋게 하는군요.

 

 

 

농촌 마을이어서 그런지 조용합니다.

 

 

  

 

 

 

 

이곳이 민태원 선생의 생가가 있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생가터에 민태원 선생의 생가였음을 알려주는 표지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예전에 왔을 때와 변한 것이 없네요.

 

 

 

예전에 생가를 복원하자는 얘기들이 있었거든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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