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이곡 선생 묘

 

여행일: 2018. 3. 17.

위   치: 충남 서천군 기산면 광암리 산 10-1

 

 

[가정 이곡(稼亭 李穀)(1298~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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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은 한산(韓山). 자는 중부(仲父), 호는 가정(稼亭). 아버지는 자성(自成)이며 아들은 색(穡)이다. 백이정(白頤正)·정몽주·우탁(禹倬)과 함께 경학의 대가로 꼽힌다. 1317년 거자과(擧子科)에 합격, 예문관검열이 되었다.

1332년 원나라에서 정동성 향시에 수석, 전시(殿試)에 차석으로 급제했고, 한림국사원검열관(翰林國史院檢閱官)이 되어 원나라 문사들과 사귀었다. 1334년 귀국하여 가선대부 시전의부령직보문각(嘉善大夫試典儀副令直寶文閣)을 제수받았다. 이듬해 다시 원나라에 가서 정동행중서성좌우사원외랑(征東行中書省左右司員外郞) 등의 벼슬을 거쳤고, 고려에서의 처녀 징발을 중지하도록 건의했다.

1344년 귀국, 이듬해 도첨의찬성사·한산군(韓山君)에 봉해졌다. 이제현(李齊賢) 등과 함께 〈편년강목 編年綱目〉을 증수했고, 충렬왕·충선왕·충숙왕 3조의 실록편찬에 참여했다. 문장이 뛰어나 원나라에서도 존경받았다. 중소지주 출신의 신흥사대부로서 유학의 이념을 가지고 현실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으나 이상을 이루기는 어려웠다.

고려 후기의 학자∙문인. 백이정(白頤正)·정몽주·우탁(禹倬)과 함께 경학의 대가로 꼽힌다. 대표작으로 <차마설(借馬說)>이 있다. 가전체 작품 〈죽부인전 竹夫人傳〉과 100여 편의 시가 〈동문선 東文選〉에 전하며 저서로 〈가정집〉 4책 20권이 전한다. 한산의 문헌서원(文獻書院), 영해의 단산서원(丹山書院)에 배향되었다. 시호는 문효(文孝)이다.(출처: 다음백과)

 

 

 

가정 이곡(稼亭 李穀)은 목은 이색 선생의 아버지이고, 가전체 문학인 「죽부인전( 竹夫人傳), 대나무를 의인화하여 절개를 나타냄)」을 쓰신 분이며, 100여 편의 시가 「동문선(東文選)」에 전한다고 합니다. 또한 백이정(白頤正), 정몽주(鄭夢周), 우탁(禹倬)과 함께 경학(經學, 유교 경서(經書)의 뜻을 해석하거나 천술(闡述)하는 학문)의 대가로 꼽힌다고 합니다. 그리고 원나라의 조정에 고려로부터 공녀를 징발하지 말 것을 건의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정면에 보이는 묘가 이곡 선생의 묘이고, 오른쪽에 망주석만 보이는 곳에 이곡 선생의 처 함창 김 씨의 묘가 있습니다. 선생의 처 묘를 먼저 들렀다가 선생의 묘로 갔습니다.

 

이곡 선생의 처 함창 김 씨 묘

 

요양현군 함창 김 씨

 

저기 보이는 묘가 이곡 선생의 묘입니다. 처 묘로부터 약 100m 떨어져 있습니다.

 

풍수지리학적으로 맞는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묫자리가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정 이곡 선생 묘

 

가정 선생 문효공 이곡 지묘'라고 되어 있습니다. '문효'는 선생의 시호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