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 2018. 4. 15.
위 치: 충남 태안군 고남면 장곡리
안면도 미로(迷路)공원은「Adrian Fisher」라는 사람이 디자인을 했는데, 이 사람은 30여 개 나라에서 500여 개 이상의 미로를 디자인하였고, 우리나라에서의 첫 번째 작품은 제주도 김녕 미로공원이며, 안면도 미로공원은 그의 두 번째 작품이라고 합니다. 안면도 미로공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가변식 미로이며, 12곳의 Gate를 이용하여 6가지 형태의 흥미로운 미로를 연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안면도 미로공원에 울타리를 이루고 있는 나무는「에메랄드 그린」과「 에메랄드 골드」로 이 공원에는 그린 2,225주와 골드 393주, 총 2,618주가 식재되어 있다고 합니다.
매표소는 카페 안에 있습니다. 가격은 성인 기준 5,000원입니다.
미로를 통과하는 시간은 개인차가 아주 크지만 당일 안에는 다 나왔다고 합니다.ㅎ 보통은 20~3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하며, 길 눈이 어두운 사람은 60~9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미로공원 안에는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길치인 사람은 미리 화장실을 갔다 오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당부의 말도 있습니다. 그리고 출구를 찾지 못하였다고 해서 나무 사이를 뚫고 나와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입구
처음에는 잘 찾아가고 있습니다.
막혔습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니 '그린'과 '골드'가 확연히 구분됩니다.
이곳에서 키스하지 말라? 사실은 키스 장소라는 의미를 가진 반어적 표현인 것 같습니다.
15분 만에 미로를 빠져 나왔습니다.
출구
출구는 입구 바로 옆에 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잠시 꽃지해수욕장을 들렀습니다. 황사 때문에 바다가 파란 빛을 잃었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