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 2018. 7. 28.
위 치: 경남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소매물도는 오래전부터 꼭 가고 싶었던 섬이었습니다. 소매물도에 가는 배편은 거제도와 통영에서 출발하는 배편이 있는데, 거제도(저구항)를 이용하는 것이 빠르다고 합니다. 저는 저구항에서 오전 10시에 출발하는 여객선을 탔습니다.
저구항에서 소매물도까지는 약 40분 걸립니다. 그런데 실망스럽게도 하늘에 구름이 잔뜩 끼어 배를 타고 가는 동안 내내 마음이 심난했습니다.
이곳은 소매물도 마을 전경입니다.
소매물도에서 바라본 등대섬입니다. 짙은 구름 때문에 화질이 영 아닙니다. 그래서 소매물도에서 바라본 등대섬의 사진은 몇 장 밖에 올리지 않았습니다.
우연히 함께 여행을 했던 어떤 분이 이런 말씀을 하더라구요. "소매물도는 살아 생전에 꼭 보아야 할 절경 중의 하나래요."라고요. 생각해 보니 소매물도는 바다 경치로는 으뜸인 것 같았습니다.
등대섬에 들어가려고 물때를 맞추어 도착했습니다. 마음이 급한 분들은 신발을 벗고 등대섬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저도 마음이 급하여 신발을 벗고 등대섬에 들어왔습니다.ㅎ
운이 좋게도 등대섬으로 들어가고 있는데 약하게 나마 파란 하늘이 들어나는 것이 아니겠어요. 순간 천우신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
등대섬을 오르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경치에 사람들이 탄성을 지르곤 했습니다.
등대에 거의 도착해 갑니다.
등대에서 바라본 소매물도
멀리 우측으로 보이는 섬은 (대)매물도입니다. 기회가 되면 매물도도 여행하고 싶습니다.
저를 태우려 여객선이 다가오고 있네요. 저 여객선은 소매물도에서 오후 2시 30분에 출발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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