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 2018. 10. 20.

위   치: 충남 태안군 고남면 장곡리




요즘팜파스핑크뮬리」의 군락지가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인기가 높은 것 같습니다. 팜파스는 얼마 전에 소개한 적이 있고, 오늘은 핑크뮬리를 소개하려 합니다.



핑크뮬리(Pink Muhly)는 여름에 자라기 시작해 가을에 분홍색이나 자주색 꽃이 핀다고 합니다. 같은 벼과 식물인 억새와 닮아서 분홍 억새라고도 한다고 합니다. 가을철 바람에 흩날리는 풍성한 분홍색 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안면도 고남면에 있는 '지중해 아침 펜션' 바로 옆 언덕에 핑크뮬리 군락지가 있습니다. 군락지 곳곳에 '지중해 아침'이란 푯말이 세워져 있는 것으로 보아 이 펜션의 주인께서 심어 놓은 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식재된 면적도 넓은 데다가 무엇보다도 푸른 바다 옆에 있어서 바다 풍경과 어우러진 핑크뮬리가 더 멋지게 보였습니다.



아직은 널리 알려지지 않아 찾는 사람들이 얼마 되지 않는 것 같았지만,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가을철 안면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언덕 끝 부분에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이 언덕에서 바라보는 일몰이 아름답습니다.



언덕 바로 아래에는 모래 해변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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