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 2022. 09. 08.
위 치: 충남 서천군 마서면 죽산리
매바위 공원 주변
매바위 공원
구름다리데크
이것이 매바위입니다. 예전에는 바위가 매의 모습을 하고 있었는데 언젠가 바위 윗부분이 무너져 내려 지금은 매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작은 어촌 마을을 보고 있노라니 동요 '섬집아기'(한인현 작사, 이흥렬 작곡)가 떠올랐습니다. "엄마가 섬 그늘에 굴 따러 가면 아기가 혼자 남아 집을 보다가 바다가 불러주는 자장 노래에 팔 베고 스르르르 잠이 듭니다.(1절), "아기는 잠을 곤히 자고 있지만 갈매기 울음소리 맘이 설레어 다 못 찬 굴바구니 머리에 이고 엄마는 모래길을 달려 옵니다.(2절)"
매바위 공원 앞 바다에는 칼바위, 먹섬, 한목 등의 이름을 가진 갯바위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그 너머로 보이는 섬은 '개야도'입니다.
오늘은 매바위 공원보다 저 갯바위들을 찍으러 왔습니다.
만조 시각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빨리 구경하고 나와야 했습니다.
바위의 크기를 보여드리려면 누군가가 바위 옆에 서 있으면 좋을 텐데 저 혼자 여행을 하다 보니 그럴 수 없어 아쉬웠습니다.
가까이에서 바라보니 멋있네요.
뒤로 돌아서 육지 쪽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꽤 멀리 들어와 있습니다.
바닷물이 빠르게 들어오고 있는 것 같아서 빠른 걸음으로 육지 쪽을 향하고 있습니다.
다시 육지로 올라와 바라본 갯바위들의 모습
송석항과 갈목마을이 보이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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