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목섬'에 다가가다

여행일: 2022. 09. 15.

위    치: 충남 서천군 마서면 죽산리

 

아목섬은 충남 서천군 마서면 죽산리 해변에서 약 1.5km 떨어져 있는 섬입니다. 제가 이 섬을 오래 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썰물 때 이 섬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은 최근에 알았습니다.

해안부터 아목섬 부근까지 갯벌 위에 자갈을 깔아놓은 길이 만들어져 있어서 쉽게 아목섬에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이 바닷길 때문에 아목섬에 들어갈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아목섬으로 출발~ 

며칠 전에 보았던 그 갈매기들

바닷물이 멀리 빠져 있습니다. 간조 시각까지 약 2시간 남아 있습니다.

걷다가 뒤를 돌아 육지 쪽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거의 중간 지점에 다다르고 있네요.

저기 보이는 섬은 개야도입니다.

요즘 계속해서 서천군의 해변 경관들을 소개하다보니 개야도를 자주 소개하게 되는군요.

어떤 사람이 승용차를 타고 들어와 있네요.

제가 아목섬과 나란히 서 있을 정도로 아목섬에 가까이 와 있어요.

건물이 보이네요.

다시 뒤를 돌아서 육지 쪽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정말 멀리 들어와 있어요.

아목섬 서쪽 끝 부분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아목섬을 약 100m 앞에 둔 지점에 서 있습니다. 아목섬에 들어가는 길목에서 바닷물이 충분히 빠지지 않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간조 시각 무렵까지 기다렸다 아목섬에 들어가야 할 지, 아니면 그냥 돌아가야 하는지 고민하다가, 1시간 이상을 마냥 기다릴 수 없어 그냥 육지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참으로 아쉬운 결정이었습니다.

아목섬에 들어가지 못해 많이 아쉬웠지만 기회는 다시 만들면 되니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