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 2022. 10. 07.
위 치: 충남 태안군 고남면 장곡리
바람아래언덕은 안면도 남단에 있는 바람아래해수욕장 근처에 있습니다.
작년에 보았던 그 인형이 그대로 있군요.
웃는 얼굴이 아름답습니다.
매년 이맘때 핑크뮬리가 필 때면 저는 꼭 이곳을 찾습니다. 핑크뮬리 군락지 바로 옆에 푸른 바다가 있어 그 주변 경관이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사진찍기가 취미인 사람에게는 이렇게 쾌청한 날에 여행할 수 있다는 건 큰 행운이지요.
평일이라서 이곳을 찾은 사람들이 별로 없었어요.
언덕 꼭대기를 향하여 걷고 있습니다.
바람아래언덕 꼭대기
방금 저곳에서 올라왔습니다.
바람아래언덕에 오르면 푸른 바다와 여러 섬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왼쪽에 일부만 보이는 섬은 장고도이고, 그 오른쪽의 작은 두 섬은 명장섬입니다. 경치가 멋지지 않습니까?
저 명장섬을 배경으로 한 해넘이 사진이 멋있습니다.
이곳은 바람아래언덕 전망대입니다. 핑크뮬리 군락지에서 서쪽으로 약 60~70m 떨어져 있습니다.
전망대 바로 앞에 보이는 섬은 장고도입니다. 이곳에서는 보령 앞바다의 섬들(장고도, 고대도, 삽시도, 원산도, 호도, 녹도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저곳은 장고도 선착장입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장고도에 갔다온 지 한참 되었네요. 많이 변했을 것 같습니다.
장고도에 갔을 때 선착장 부근에서 보았던 아름다운 해당화 군락지가 기억나는군요.
날씨가 쾌청해서 호도(좌)와 명덕도(우)가 선명하게 보이는군요,
저 어선은 어디로 가는 걸까요?
저 언덕이 바람아래언덕입니다. 방금 저 언덕에서 내려왔어요. 저 언덕 너머에는 장곡해수욕장이 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장삼포해수욕장 옆을 지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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