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 2012. 8. 18.
위 치: 충남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신너루 해변' 입구
올해 4월에 '태배' 해변을 구경하러 갔을 때(2012. 4. 10.'태배 해변의 비경'이란 제목으로 포스팅) 사정상 둘러보지 못한 곳이 두 곳이 있었습니다. 한 곳은 '신너루 해변'이었고, 다른 한 곳은 '안태배 해변'이었습니다. 차로 의항항을 경유하여 신너루 해변 입구에 도착한 다음 걸어서 신너루 해변, 안태배 해변, 태배전망대를 둘러보기로 하였습니다. 흐린 날씨 때문에 맘에 드는 풍경을 담을 수 없을 것 같아서 다음으로 미루려 하였지만 욕심을 버리기로 하였습니다.
신너루 해변
아직은 이곳을 아는 사람이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해변을 찾은 사람이 손가락을 꼽을 정도였어요.
해변 끝 부분에 도착하고 있어요. 마주 보이는 언덕 너머에 안태배 해변이 있습니다.
안태배 해변으로 넘어가는 언덕에는 계단이 설치되어 있는데 '해안 데크'라고 하네요.
언덕을 넘어갈 때 내려다 본 신너루 해변의 모습입니다. 날씨가 좋을 때 바라보면 바닷물이 파란 것이 보기에 좋습니다.
해안 데크가 아주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곳곳에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곳도 설치되어 있어요.
언덕을 넘어서 안태배 해변에 도착하였어요.
안태배 해변은 바닷물이 깨끗하고 모래가 곱습니다.
제가 조금 전에 언덕을 넘을 때 이용한 계단이 보이네요.
저 언덕 오른쪽 끝 부분에 태배 전망대가 있어요.
태배 전망대로 가려면 일단 저 언덕 위로 오른 다음 능선을 따라 조금 걸어가야 합니다.
이제 언덕을 오르려고 합니다.
언덕을 오르면서 내려다 본 안태배 해변의 모습입니다. 언덕 너머 왼쪽으로 신너루 해변도 보이네요.
언덕에 올랐더니 100미터만 가면 태배 전망대가 나온다고 되어 있네요.
제가 올 봄에 찾아 왔을 때엔 한창 공사 중이었어요.
태배 전망대
옥상에 있는 전망대에 올랐습니다.
저 바위의 이름이 '등대섬'인 것 같은데 정확한 지 어떤지는 모르겠어요.
만조 시각이 임박해 오고 있어서 서둘러 돌아가고 있습니다. 바닷물이 해변에 가깝게 밀려와 있네요. 지체하게 되면 신발이 젖을 지도 모르겠어요.
신너루 해변 뒤에 있는 소로를 따라 걷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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