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 2012. 7. 21.
위 치: 충남 태안군 소원면 파도리
오랫만에 아치내 해변을 찾았어요. 아치내 해변은 태안의 여러 해변 중 오지에 자리잡고 있다고 볼 수 있어요.
먼저 해변 왼쪽부터 구경했어요.
차를 타고 오는 동안 내내 맑은 하늘이었는데 이곳은 연무가 자욱하여 수평선이 보이지 않았어요.
해변이 모두 자갈로 덮여 있어서 바닷물이 맑습니다.
아치내 해변은 바다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주로 찾는 것 같았어요. 어떤 사람이 낚시로 잡은 광어 몇 마리를 그물에 넣어 들고 가는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해변 오른쪽으로 이동해 왔어요.
아치내는 물이 맑고 깨끗해서 좋습니다.
연무가 걷히게 되면 '꽃섬'과 '가의도'가 보입니다. 제가 오늘 아치내를 찾은 이유는 이 두 섬의 선명한 모습을 찍어 보려고 한 것인데 연무 때문에 실패하고 말았어요.
이 사진은 예전에 아치내에 갔을 때 찍은 가의도의 모습입니다. 가운데의 조그만한 바위섬은 '사자바위'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