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 2013. 3. 23.

위   치: 충남 태안군 고남면 장곡리

 

 

저는 안면도의 여러 해변 중에서 '바람아래해변'이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날씨가 쾌청한 날이면 종종 찾는 곳이기도 하지요.

 

날씨가 좋은 날에 바람아래해변을 찾으면 '아, 참 좋다'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바람아래해변에는 광활한 은백색의 백사장, 파란 바다, 그리고 수평선 위에 떠 있는 여러 섬들이 서로 어우러져 있어서 너무 아름답습니다.

 

역광 때문에 남쪽의 드넓은 백사장을 찍을 수 없어서 아쉬웠어요.

 

저 섬은 '장고도'입니다. 장고도에 다녀온 지 1년이 넘은 것 같네요. 이제 날씨가 풀렸으니 한번 찾아가 보려고 합니다.

 

아빠와 아들이 뭔가를 잡으려고 삽으로 갯펄을 파고 있어요. 그 모습이 보기에 좋았습니다.

 

아빠와 아들

 

날씨가 정말로 쾌청한 날이면 고대도와 장고도 사이로 여러 섬들이 보인답니다.

 

장고도

 

장고도 앞 바다

 

장고도 앞 바다의 등대와 바위섬들

 

고대도

 

고대도 선착장과 마을

 

오늘은 바닷물이 맑고 잔잔하네요.

 

햇볕도 따스하고 바람도 불지 않는 아주 기분 좋은 날이네요.

 

저는 종종 서해 바다의 잔잔한 파도의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오늘이 바로 그런 날입니다.

 

바람아래해변 너머에 있는 이름 없는 해변입니다. 

 

어떤 남성분이 혼자 바다를 구경하다가 돌아가고 있네요.

 

이제 구경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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