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 2013. 3. 16.
위 치: 충남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오랜만에 안면도를 찾았습니다.
방포해수욕장 북쪽에는 넓은 여(礖, 암초)가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그곳의 여를 둘러보려고 합니다.
여를 향하여 부지런히 걷고 있습니다.
굉장히 넓네요.
저의 목적지는 왼쪽에 불쑥 튀어나온 바위입니다.
바로 저곳이지요.
가까이에서 바라보면 웅장해 보이기도 하고 멋있어 보이기도 합니다.
이 새는 제 짝을 어디에 두고 홀로 있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이곳에 한참 동안 있었는데도 저 새는 저렇게 앉아 있기만 하였습니다.
잠시 백사장을 걸어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파도가 잔잔한 날이네요.
오늘 간조 시각이 12:47쯤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간조 때가 다가오고 있네요.
해변 남쪽에도 갯바위 지대가 있네요. 이곳은 북쪽보다 덜 험했어요.
수평선에 보이는 섬들은 '내파수도'와 '외파수도'라는 무인도들입니다. 아참, 내파수도에는 어장 관리인 한 명이 살고 있기 때문에 무인도는 아니네요.ㅎ 기회가 되면 꼭 가 보고 싶은 섬들이지요.
파도가 잔잔한 편이네요.
하늘이 청명하지 못하여 바닷물이 제 빛을 발하지 못하는군요.
저 사람들은 무엇을 잡고 있을까요? 조개를 잡으려면 독산해수욕장이 최고인데요. ㅎ
두어 시간이 지나면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겠군요. 저는 이제 이 곳을 떠날 때가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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