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 2015. 8. 16.

위   치: 충남 부여군 부여읍

 

 

 

 

 

어제(15일)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프로그램에서 최근에 UNESCO 국제유산으로 지정된 백제문화에 대한 소개가 있었습니다. 어제는 유홍준 교수의 안내로 공주 공산성, 무령왕릉, 정림사지 오층석탑이 소개되었습니다.

 

 

 

'정림사지 오층석탑'은  백제가 부여로 도읍을 옮긴 후인 6세기 말에 세워진 탑이라고 합니다. 탑의 모서리에 세운 배흘림 기둥이나 넓은 지붕돌 등을 따로 만들어 짠 탑으로 부분 재료를 보면 목조 건축의 구조를 모방한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익산 미륵사지 석탑(국보 제11호)과 함께 백제시대 석탑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정돈된 형태나 장중하고도 세련된 아름다움이 백제인의 솜씨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백제 탑의 시원 양식으로 이를 본뜬 탑이 충남 지역에 많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1층 몸체 돌에는 신라와 연합하여 백제를 멸망시킨 당나라 장수 소정방이 그 공적을 새겨 넣었다고 합니다. 이것은 당시의 상황을 말해주는 귀중한 역사적인 자료가 된다고 합니다.(정림사지 오층석탑 안내문 내용 인용)

 

 

 

 한 때는 정림사지 오층석탑을 당나라 장군 소정방이 세운 것으로 잘못 알려진 적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소정방이 백제를 멸망시킨 공을 드러내기 위하여 이 오층석탑을 만든 것으로 알고 있었답니다. 석탑에 '대당평백제국비명(大唐平百濟國碑銘)'라고 새겨져 있는 소정방의 글귀 때문이었습니다.

 

 

 

 

 

 

 

 

 

 

  

당나라 장군 소정방이 새겨 놓은 글입니다. '대당평백제국비명(大唐平百濟國碑銘)'라고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 

 

 

 

 

 

이 곳은 '부여 능산리 고분군'입니다. '공주 송산리 고분군'과 함께 백제 시대의 고분군을 대표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능산리 고분군 근처에서 백제 금속 예술의 진수인 '백제 금동대향로'가 출토되었다고 합니다.

 

 

 

이것이 '백제 금동대향로'(국보 제287호)입니다. 많이 보셨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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