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 2015. 8. 22.
위 치: 충남 아산시 배방면 중리
[맹씨행단 소개]
맹씨행단(사적 제109호)은 조선 전기 청백리로 유명한 고불 맹사성(1360∼1438)의 가족이 살던 집입니다. 원래 고려 후기에 최영 장군의 부친 최원직이 지은 집으로 최영 장군도 이 집에서 살았다고 전하기도 한답니다.(맹사성은 최영 장군의 손녀사위이기도 합니다.) 맹씨행단 내에는 고택과 세덕사, 구괴정, 두 그루의 은행나무가 있습니다. 고택은 정면 4칸, 측면 3칸의 "工"자형 평면 집으로 중앙 2칸에 커다란 대청을 사이에 두고 왼쪽과 오른쪽에 온돌방을 둔 홑처마맞배지붕 건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민가(古民家)라고 합니다. 세덕사(世德祠)에는 두문동(杜門洞) 72현인 맹유, 맹희도, 맹사성의 위패를 모셨다고 합니다. 고택 마당에는 맹사성이 심었다고 전해지는 600여년 된 은행나무가 있어 행단(杏檀)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하나 ‘행단’이란 선비가 학문을 닦는 곳이라는 뜻이기도 하답니다.
맹사성 고택
세덕사
세덕사는 맹사성의 조부 맹유, 부친 맹희도 및 맹사성의 위패를 모셔 놓은 곳이라고 합니다.
은행나무(수령 630여년, 높이 35미터, 둘레 9미터)
이 은행나무들은 좌의정 맹사성이 1380년경에 심은 것으로써 당시 맹사성은 이 나무의 보호를 위하여 축대를 쌓고 단을 만들었는데, 뜻있는 사람들과 강학(講學)하던 자리라는 뜻으로 이곳을 행단(杏檀)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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