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 2017. 8. 27.
위 치: 충남 공주시 웅진동
감영(監營)은 조선시대 8도의 관찰사(觀察使)가 상주하며 업무를 보던 관청이라고 합니다(감영은 오늘날의 도청). 조선시대 때 감영은 모두 8곳이 있었으며, 감영의 위치는 경기도 감영은 한성 돈의문 밖, 충청도 감영은 공주, 전라도 감영은 전주, 경상도 감영은 대구, 강원도 감영은 원주, 함경도 감영은 함흥, 평안도 감영은 평양, 황해도 감영은 해주에 있었다고 합니다.
포정사 문루
선화당, 동헌
선화당
선화당(宣化堂)은 관찰사(종2품 상계)가 업무를 처리하던 정청(政廳)으로 감영 내에 있었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보존 또는 복원된 선화당은 공주 선화당, 대구 선화당, 원주 선화당, 함흥 선화당 정도라고 합니다.
동헌
금영 측우기(현존하는 유일한 측우기)
금영측우기는 현재 남아있는 유일한 측우기라고 합니다. 현재 금영측우기는 기상청에서 보관하고 있으며 보물 제561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고 합니다. 금영측우기는 청동(靑銅)으로 만들어져 있고, 전체 높이가 315mm, 깊이가 308mm, 내경(內徑)이 140mm, 무게가 6.2kg 되는 원통(圓筒)으로, 1837년 제작되었다는 기록이 뚜렷하고, 당시 척도로 높이가 1척 5촌, 경(徑) 7촌, 무게 11근이라고 했으며, 금영측우기(錦營測雨器)라는 명칭도 기록되었다고 합니다. 금영(錦營)은 충청감영의 별칭이므로 금영측우기는 충청감영에서 우량을 재던 측우기로 금영(錦營)의 선화당(宣化堂) 전정(前庭)에 있던 것이라고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