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 2018. 8. 26.

위    치: 충남 당진시 면천면 성상리

 

 

충남 당진시 면천면에는 나이가 약 1,100년 정도 된 은행나무 두 그루가 있습니다. 이 두 그루의 은행나무에는 고려의 개국공신인 복지겸(卜智謙)과 관련된 전설이 깃들어 있다고 합니다. 복지겸이 면천에 귀향하여 병을 얻어 앓고 있었는데 모든 약이 효과가 없었다고 합니다. 이에 그의 딸이 아미산에 올라가 신령님께 아버지의 병환을 낫게 해 달라고 백일기도를 올렸더니 어느 날 신령님이 나타나 아미산의 진달래꽃과 안샘물로 술을 빚어 아버지에게 드리고, 집 앞에 은행나무를 심고 정성을 드리면 아버지의 병이 나을 것이라고 하여 그대로 했더니 병이 나았다고 합니다. 

 

 

이 은행나무는 2016년 9월 6일에 천연기념물 제551호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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