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시간이 멈춘 마을 1

여행일: 2022. 02. 23.

위   치: 충남 서천군 판교면 종판로901번길 45

 

 

[서천 판교 근대역사문화공간 - 판교, 시간이 멈춘 마을]

 

국가등록문화재인 "서천 판교 근대역사문화공간"은 1930년 장항선 판교역 철도 개통과 함께 근대기 서천지역 활성화의 중심지가 된 곳으로, 양곡을 비롯한 물자의 수송과 정미, 양곡, 양조산업, 장터가 형성되어 한국 산업화 시대에 번성기를 맞다가 2008년 철도역 이전으로 본격적인 쇠락을 거친 근・현대기 농촌 지역의 역사적 흐름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공간이다. 또한 서천 판교 근대역사문화공간 안에는 정미소, 주조장, 방앗간, 극장, 구 중대본부 등은 근대생활사적인 요소를 잘 간직하고 있어 별도의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되었다. (출처: 문화재청)

 

판교는 경기도 성남의 판교가 아니라 충남 서천군 판교면을 말합니다. 마을 전체가 국가등록문화재(제820호)로 등록된 곳으로 극장, 방앗간, 주조장, 사진관, 촌닭집 등 1930~70년대 옛 농촌마을 풍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마치 과거로 돌아가 옛 풍경을 감상하는 느낌이 드는 공간입니다.

 

공식적인 명칭은  "서천 판교 근대역사문화공간"이지만 일반적으로 "판교, 시간이 멈춘 마을"로 더 알려져 있는 것 같습니다.

 

구 판교극장(국가등록문화재 제820-7호)

 

구 판교극장은 근대화되었던 판교지역에서 1960, 70년대 또다른 근대화의 양상을 보여주는 역사적 건물로 근대기 판교가 번성하였던 상황을 잘 증명해 주는 귀중한 현장 사료로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문화시설로서 원형 대부분이 지금까지 잘 유지되고 있어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가치가 있다고 합니다.(출처: 문화재청)

 

근대상가주택1(장미사진관, 국가등록문화재 제820-3호)

 

근대상가주택1은 1932년 당시로서는 드물게 2층으로 건축되어 독특한 외관과 공간구성을 가진 목조건물로 판교 장터의 중요한 진입부에 자리하며 장터거리 내 대표 건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본적인 건축형식은 원형 그대로 유지되고 있고 2층 목조 상가 건축물의 공간구성과 특성을 보여주는 문화유산으로서 가치가 있다고 합니다.(출처: 문화재청)

 

 

구 동일주조장(국가등록문화재 제820-2호)

 

구 동일주조장은 판교의 산업시설 중 현존하고 있는 유일한 주조장으로서 원형 대부분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역 양조산업의 단면을 보여주는 시설로 과거 판교 지역의 근대기와 번영기를 대표하는 역사적, 상징적 산업시설로서 가치가 있다고 합니다.(출처: 문화재청)

 

구 삼화정미소(국가등록문화재 제820-4호)

 

구 삼화정미소는 판교를 가장 대표적으로 상징할 수 있는 지역 쌀 유통의 주요 산업시설로 자연목을 주로 활용한 복잡한 절충식 목조구조체와 정미용 설비가 잘 조화되며 기능적 공간을 구성하였고, 기본적 건축형식과 원형뿐 아니라 내부 정미시설도 작동 가능한 상태로 잘 보존되고 있어 가치가 있다고 합니다.(출처: 문화재청)

 

건강원・옛 통닭집

 

 

구 판교역 조형물

 

사전 준비가 덜 된 탓에 몇 군데를 빠뜨리고 말았습니다.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