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응도(飛鷹島)는 전북 군산시 비응도동에 위치하고섬인데, 현재는 간척사업을 통해육지와 연결되었으며, 새만금방조제의 시작점이 인접해 있다고 합니다.비응도란 지명은 섬의 북쪽에 있는 구릉지의 모양이 나는 매(鷹,매 응)와 같이 생긴 데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안내도의 '현위치'에서 '반환점'까지 간 다음 되돌아오다가 두 번째 포토존 부근에서 '전망데크'와 '팔각전망대'에 오르기로 하였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코스를 이용하는 것 같았습니다. 간혹 개인적인 사정상 전망데크와 팔각전망대에 오르는 것을 생략하는 분들도 보였습니다.
비응마파지길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0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도 선정됐다고 합니다.
이 산책로를 걷다보면 확 트인 서해바다, 수평선 위에 점점이 떠 있는 고군산군도의 섬들,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배들, 그리고 아름다운 저녁놀을 감상할 수 있으며, 저녁에는 데크로드에 설치되어 있는 은은한 조명이 밤바다와 어우러져 멋스러움을 더한다고 합니다.
비응마파지길은 개통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은 찾는 사람이 썩 많은 편은 아니지만 최근 이 곳의 아름다운 풍경이 SNS 등을 타고 퍼지면서 이곳을 찾는 관광객도 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날씨가 좋지 않아서 비응마파지길의 진면목을 보기가 어렵네요.
제법 괜찮은 백사장이 있어서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비응항
날씨가 흐려서 윤곽이 뚜렷하지 않지만 수평선 위에 고군산군도의 섬들이 보이는군요.
걷다가 뒤를 돌아서 출발점을 쳐다보고 있습니다.
산책로를 걷다보면 전망 좋은 곳곳에 전망데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포인트가 좋아 보이는 갯바위 곳곳에서 바다 낚시를 즐기는 분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저기 반환점이 보이네요.
반환점에 거의 다 왔습니다. 출발점에서 이 곳 반환점까지는 1km라고 합니다.
반환점
반환점을 돌아오다가 두 번째 포토존 부근에서 전망데크에 오르고 있습니다.
전망데크
팔각전망대
새만금 방조제가 보이는군요. 날씨가 좋았더라면 방조제와 고군산군도가 선명하게 보여 장관일 것 같은데 많이 아쉬웠습니다. 아무래도 쾌청한 날에 다시 한 번 와야 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