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 2022. 05. 31.
위 치: 전북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리
매표소(선유3구 마을)
애초에는 오전 11시에 출발하는 유람선을 타려고 했는데, 오전 11시 유람선은 결항이라서 어쩔 수 없이 3시간을 기다려 오후 2시 유람선을 탔습니다.
저 멀리 일렬로 늘어서 있는 섬들은 고군산군도의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5개 섬들인 말도, 보농도, 명도, 광대도, 방축도입니다. 그리고 사진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방축도 오른쪽으로 소횡경도, 횡경도가 있습니다. 유람선은 선유도를 출발하여 무녀도, 선유도를 구경시켜준 다음 멀리 방축도로 항해하여 출렁다리(방축도-광대도 연결)와 독립문바위를 구경시켜 준 후 다시 선유도로 귀항한다고 하였습니다.
유람선 객실은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는데, 저는 시야가 널리 확보될 수 있는 2층을 이용하였습니다.
1층 객실
객실에서 바라본 망주봉
출발~
신시도
저 다리가 생기는 바람에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 대장도는 육지나 다름없는 섬이 되었습니다.
저 유람선은 군산시에서 출발한 유람선인데, 한참동안 제가 타고 있는 유람선을 뒤따라 왔습니다.
망주봉
새우깡을 얻어먹겠다고 기를 쓰고 쫓아오는 갈매기들
요즘 유명 관광지의 갈매기들은 새우깡 맛에 길들여져 있어요. 스낵류를 좋아하기는 갈매기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ㅎ
조금 전에 걸었던 옥돌해수욕장의 데크산책길이 보이는군요. 시간을 보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저 길을 걸었답니다.
옥돌해수욕장
선유봉
선유도와 장자도를 이어주는 인도교
유람선 2층
유람선이 방축도를 향하여 가고 있습니다.
대장봉
저 섬이 방축도입니다. 요즘 방축도와 광대도를 연결한 출렁다리의 개통으로 인하여 관광객들의 수가 부쩍 늘어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방축도는 유인도입니다.
저 곳은 방축도 마을입니다. 집이 몇 가구 밖에 되지 않아 조금 쓸쓸해 보였습니다.
저 섬들은 방축도 옆에 있는 소횡경도와 횡경도입니다. 이 섬들은 무인도입니다.
왼쪽부터 말도, 보농도, 명도, 광대도가 차례로 보이는군요. 말도는 고군산군도의 맨 끝에 있다고 하여 말도(末島)라고 한답니다.
방축도와 광대도를 연결한 출렁다리가 보이네요. 그 앞에 구멍이 뚫린 바위는 방축도의 명물인 독립문바위입니다.
방축도 출렁다리는 고군산군도 끝자락인 말도리에 위치한 5개 섬(말도·보농도·명도·광대도·방축도)을 잇는 4개 인도교 가운데 하나로 길이는 83m이라고 합니다. 군산시는 방축도 인도교 개통을 시작으로 위 5개 섬을 연결하는 총 길이 1,278m의 해상인도교 조성공사를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여객선을 타고 방축도에서 내린 다음 걸어서 말도까지 여행할 날이 머지않은 것 같습니다.
조만간 방축도를 여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람선이 말도까지 갈 것으로 생각했는데 방축도에서 뱃머리를 돌려 선유도로 향하는 것이었습니다. 평일이라서 여행코스가 축소된 것 같았습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섬은 관리도입니다.
관리도
대장도
1시간 20분간의 유람을 마치고 귀항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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