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 2022. 07. 25.

위    치: 충남 태안군 원북면 방갈리

 

 

 

전면에 보이는 곳이 '민어도'입니다. 예전에는 섬이었지만 그 후 간척 사업으로 인해 육지가 되었기 때문에 지금은 이름뿐인 섬이랍니다.

 

민어도는 바다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주로 많이 찾는 것 같았습니다. 저 같은 단순 관광객은 거의 없는 것 같았습니다.

 

민어도 선착장에서 약 1km 떨어진 곳에 이름 모를 작은 무인도가 하나 있습니다. 오늘 저 섬을 구경하러 민어도를 찾았습니다. 예전에 한 번 온 적이 있었는데 날씨가 흐려서 구경만 하고 사진은 찍지 않았었습니다.

 

저 섬은 바닷물이 빠지면 섬까지 걸어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섬으로 들어가려면 사전에 물때를 잘 확인해야 합니다.

 

저는 물때를 제대로 맞추지 못하는 바람에 제가 이곳에 도착했을 때에는 바닷물이 제법 들어와 있는 상태여서 섬에는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조금 아쉬웠습니다.

 

중간 지점까지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중간 지점에 도착하여 섬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제 좌측에 있는 언덕 위로 올라가 섬을 조망하려 합니다. 

 

언덕을 오르다가 뒤를 돌아보았더니 저멀리 제가 출발했던 선착장이 보이는군요. 그 뒤로 보이는 곳은 이원방조제입니다.

 

언덕 중간 지점에서 내려다본 섬의 모습

 

이곳은 언덕 왼쪽에 있는 해변입니다. 사람들이 이쪽에서 바다 낚시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바닷물이 무척 깨끗하군요.

 

저곳은 태안화력발전소 전용 부두인 것 같았습니다.

 

제법 높은 곳에 올라 섬을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무인도와 해변을 구경하고 있는데 어느새 바닷물이 해안 깊숙이 들어와 있는 것이었습니다. 잘못하면 낭패를 당할 것 같아서 얼른 언덕에서 내려와 재빨리 선착장으로 향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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