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 2012. 7. 28.
위 치: 충남 태안군 고남면 장곡리
운여해수욕장 가는 길
이 작은 언덕을 넘으면 운여해수욕장이 나와요.
하늘이 파래서 금방이라고 파란 물이 뚝뚝 떨어질 것 같습니다. 이런 날씨에 바다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게 큰 행운이지요.
운여해수욕장의 왼쪽의 모습입니다.
해수욕장 가운데의 모습이구요.
해수욕장 오른쪽의 모습입니다.
왼쪽에 보이는 섬은 '쌀썩은여'이고 그 오른쪽에 있는 언덕은 '망재'입니다. 예전에 쌀썩은여해수욕장을 소개한 적이 있어요.
해수욕장의 오른쪽의 모습인데,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마을은 '황포 포구'입니다.
안면도의 다른 해수욕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와 있었지만 운여해수욕장은 불과 몇 십 명 정도의 사람들만 찾아와 있었어요.
바다 안쪽에서 바라본 입구 쪽의 모습입니다.
바닷물이 있는 곳에 도착하여 해변을 따라 남쪽으로 걸어가고 있어요.
사람들이 많지 않아 한적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왼쪽에 여자 어린이가 어딘가를 향하여 열심히 뛰고 있어요.
양산을 쓰고 걷고 있는 해변의 여인(아내)도 보이구요.
조금 전에 보았던 그 여자 어린이가 다시 다른 곳을 향하여 뛰어가고 있어요. 귀엽네요. ㅎ
운여해수욕장에는 피서객들이 해수욕을 즐기기도 하지만 모래 속에 파묻혀 있는 조개를 잡기도 하였어요. 바지락 보다 큰 조개여서 저도 몇 개 잡아 왔어요.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바닷물이 햇빛에 반짝이네요.
꽤 많이 걸어 왔어요.
운여해수욕장에서는 장고도와 명장섬을 볼 수 있어요. 이 두 섬 때문에 운여해수욕장이 더욱 더 운치있고 아름답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명장섬을 당겨 보았어요. 명장섬은 4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지요. 3개 밖에 없다구요? 오른쪽에 조그맣게 위로 튀어나온 게 보이시죠? 저것이 바로 막내랍니다.
갈매기들이 한가로이 쉬고 있어요. 휴식을 방해하고 싶지 않아서 그 옆을 조심스럽게 통과하였지요.ㅎ
저 둑 위에 올라가 봐야 겠네요.
둑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파란 하늘이 정말 멋지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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