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 2012. 8. 19.
위 치: 충남 태안군 고남면 장곡리
오늘은 '구매항'을 구경하러 안면도에 갔는데 구매항 거의 전 지역이 공사 중이어서 다음으로 미루기로 하고 돌아오는 길에 운여해수욕장을 들르게 되었습니다.
오늘 운여해수욕장을 찾은 이유는, 해수욕장 남쪽에 있는 저 돌출부를 구경하고 싶어서 였습니다.
많지는 않지만 피서객들이 백사장에서 조개를 캐고 있었습니다. 운여해수욕장에서는 쉽게 조개를 잡을 수 있어요.
서해안 해수욕장은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보다는 조개를 캐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이 소로를 따라 약 500m 들어가면 조금 전에 보았던 그 돌출부 근처까지 갈 수 있어요. 이 소로는 운여해수욕장에 도착하기 약 100m 전 지점에서 좌회전을 하면 나와요.
파도의 모양을 보니 조수가 밀물로 바뀌고 있는 것 같았어요.
저 남매는 바다를 바라보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ㅎ
거의 다 와 가는군요. 이 돌출부 주변의 갯바위 지대는 이 지역 주민들의 양식장인 거 같았습니다.
마을 주민들이 양식장에서 뭔가를 채취하고 있었어요.
양식장에서 바라본 운여해수욕장의 모습입니다.
드디어 다 왔네요. 이 돌출부 너머에는 장삼포해수욕장이 있어요.
마치 사자와 말의 머리 형상을 하고 있네요.
돌출부에서 바라본 운여해수욕장의 바다
구경을 마치고 돌아가고 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어느 언덕 위에서 바라본 장삼포해수욕장의 모습입니다. 운여와 장삼포는 서로 붙여 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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