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 2012. 10. 13.

위   치: 충남 부여군 외산면 만수리

 

[무량사 소개]

 

무량사는 신라 문성왕(839~856) 때 범일국사(810~889)가 창건하였으며, 고려 고종(1213~1259) 때 중창하여 현재의 규모보다는 훨씬 웅장하였으나 임진왜란 때 불타버리고 조선 인조(1623~1649) 때 대중창을 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오층석탑(보물 제185호)과 석등(보물 제233호)은 고려 초기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며, 극락전(보물 제356호)은 조선 인조 때 세워졌으며, 같은 시대에 조성된 아미타삼존불이 극락전에 봉인되어 있다. 또 서기 1627년에 제작된 미륵불괘불탱화(보물 제1265호)가 있으며, 그 밖에도 매월당 김시습의 초상화(보물 제1479호) 등 다수의 문화재가 있다.

 

 

 

이 초상화는 무량사에 모셔져 있어요. 이 초상화는 누구를 그린 것일까요? 

 

 

 

일주문

 

 

 

아직은 단풍이 들지 않았네요. 2주 정도는 지나야 단풍이 완연할 것 같아요.

 

 

 

 

 

극락전(보물 제356호)

 

 

 

 

 

 

 

 

 

 

 

 

 

 

 

범종각

 

 

 

삼성각

 

 

 

김시습 선생 초상

 

김시습이 속세와 인연을 끊고 유랑 끝에 다다른 곳이 이곳 무량사였다고 합니다. 선생은 이곳에서 자신의 초상화를 그리고는 "네 모습이 지극히 약하며 네 말은 분별이 없으니 마땅히 구렁 속에 너를 버릴지어다"라고 자신을 평가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선생이 무량사에서 생을 마감할 때에 화장을 하지 말라는 유언을 하여 3년 동안 시신을 두었다가 장사를 지내려고 열어 보니 그 모습이 조금도 변하지 않아서 마치 살아 있는 듯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그 모습을 보고 부처가 되었다고 하여 화장을 하니 사리 1과가 나와서 부도를 세우고 안치하였다고 합니다. 

 

 

 

 

 

매월당 김시습 초상화(보물 제1479호)

 

 

 

무량사 부도군

 

 

 

앞에 비석이 세워져 있는 부도가 김시습 선생의 부도입니다.

 

 

 

김시습 선생 부도

 

 

 

 

 

마음속에 평안을 얻고 돌아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