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 2013. 1. 26.
위 치: 충남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
신두리해수욕장은 서해안 최대의 모래 언덕(사구)이 형성되어 있어서 천연기념물 제431호로 지정된 곳입니다. 백사장이 길어 3㎞에 달하고, 백사장 뒷편으로 해당화가 핀 모래 언덕이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모래가 워낙 많은 곳이라서 백사장이 좋고 바닷물도 맑습니다.
오전 9시 30분 쯤에 도착하였더니 간조 때라 바닷물이 멀리까지 빠져 있네요. 왼쪽에 '태배'가 보이네요.
바람이 무척 매섭게 불었어요.
숙박시설들이 해변에 인접해 있는 모습은 그리 좋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태안화력발전소의 굴뚝에서 연기가 나고 있구요.
'해안 사구' 지역입니다.
사구가 넓고 풍성하게 형성되어 있어서 마치 작은 사막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하절기에 오면 사구에서 자라는 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겠네요.
이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날씨가 너무 좋아서 정말 기분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