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 2013. 4. 27.

위   치: 충남 홍성군 광천읍 매현리

 

 

 

 

홍성 8경 중의 하나인 '그림이 있는 정원'은 2004년 12월 29일에 산림청에 등록된 사립수목원이라고 합니다. 11만여 ㎡ 부지에 1,000여 종의 초본류를 비롯하여 560여 종의 목본류를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곳은 서해 바다와 근접해 있어 바람이 많고 습도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 비해 낮은 기온차로 꽃의 개화시기도 보름 정도 늦어지는 지리적인 특성이 있으며, 우리나라 대표 수목 중 하나인 소나무를 중심으로 조경하였다고 합니다.

 

 

 

특히, 이 수목원이 만들어지게 된 동기가 KBS 2TV '인간극장'에서 방영되었고, 동화책 '아버지의 정원'으로도 출간이 되었으며, 김수현 작 TV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의 촬영지가 되면서 매년 많은 관람객들이 찾고 있다고 합니다.

 

 

  

 

  

 

 

 

 

오동나무

 

예전에 이 오동나무에 딱따구리들이 살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수목원에 많은 사람들이 찾게 되자 시끄러워서 도저히 살 수 없다며 어느 날 딱따구리들이 포장이사를 불러 다른 곳으로 이사를 했다고 하는군요. 몰래 이사를 해 버려 어디로 이사를 했는지는 모른다고 합니다. 해설사님이 그렇게 말을 하더군요. ㅎ

 

 

 

 

 

 

 

 

  

 

 

 

 

 

 

 

 

 

 

 

 

 

 

 

  

 

 

 

 

 

  

 

 

 

 

 

 

 

 

400살 먹은 향나무

 

 

  

해설사님이 안내를 너무 재미있게 하셔서 저도 다른 사람들의 틈에 끼어서 다시 한 번 수목원을 구경하게 되었습니다. 즉, 수목원을 두 번 돌게 되었어요. 이 수목원에 가시게 되면 저 여성 해설사님의 해설을 들어 보세요. 진한 충청도 사투리에 박식함과 위트가 섞여 있어 정말 재밌습니다. 저 해설사님을 따라 다니는 동안 계속 웃었다니까요.

 

 

 

 

 

 

 

 

 

 

 

 

 

'이 나무'의 이름은 '이나무'라고 합니다.

 

 

 

 

  

 

 

튜울립 꽃이 아름답게 피었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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