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 2013. 10. 9.
위 치: 충남 태안군 원북면 방갈리
학암포해수욕장 앞에는 '소분점도'라는 바위섬이 있습니다. 예전에 몇 번 학암포해수욕장에 갔다가 물때가 맞지 않는 바람에 소분점도에 들어가지 못하곤 하였지요. 그래서 오늘은 소분점도에 들어가려고 물때를 맞추어 학암포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저기 보이는 바위섬이 소분점도입니다.
소분점도에 들어가기 전에 잠시 학암포해수욕장의 백사장을 걸어 보고 있습니다.
바닷물도 맑고 백사장도 깨끗하군요. 평소 버릇처럼 잠시 멀리 수평선과 섬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기분이 좋아집니다.
왼쪽에 보이는 섬은 '분점도'입니다. 옛날에는 섬이었지만 이제는 육지와 연결되어 있어서 이름만 섬입니다.
소분점도와 분점도
오늘 하루만 쉬어서 그런지 이곳을 찾은 사람이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다른 방향에서 바라본 소분점도
소분점도를 배경으로 한 저녁놀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약 10년 전에 한 번 본 적이 있었는데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학암포해수욕장은 태안해안국립공원이 시작되는 곳입니다.
소분점도 주변에 작은 바위들이 놓여 있는 것으로 보아 이곳은 양식장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소분점도에 도착했어요.
백사장에서 바라보는 것보다 규모가 컸습니다.
맞은편에 보이는 곳은 분점도입니다.
소분점도의 정상(^^)으로 올라가고 있어요.
소분점도 뒷쪽의 모습입니다.
구경을 마치고 내려가고 있습니다.
화물선 한 척이 소분점도 뒤를 지나고 있네요.
저 화물선은 태안화력발전소가 목적지가 아닌가 싶었어요.
전망대에서 바라본 소분점도
아이들이 백사장에 앉아서 모래 장난을 하면서 놀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물에 젖은 백사장에 철푸데기 앉아서 천진난만하게 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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