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도'에 들어가기

 

여행일: 2014. 3. 8.

위   치: 충남 서산시 대산읍 웅도리

 

 

 

오늘은 서산시 대산읍에 있는 '웅도'에 다녀왔습니다.

 

 

웅도는 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콘크리트 도로가 설치되어 있어서 썰물 때에는 차를 운전하여 섬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만조 때에는 저 도로는 바닷물에 잠겨 보이지 않게 됩니다.

 

 

  어제와는 달리 오늘은 하늘빛이 영 아니군요. 하늘이 조금만 맑았어도 바닷물이 무척 파랗게 보일텐데요.

 

 

바닷물이 빠지려면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아 콘크리트 길을 걸어보고 있습니다. 아직도 썰물이 길 위를 지나고 있어요.

 

 

  제 앞으로 두 대의 차들이 길이 완전히 드러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약간의 기다림 끝에 차들이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아참, 얼마 전에 MBC의 예능프로그램인 '아빠! 어디가?'가 이 곳에서 제작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TV시청을 별로 즐기지 않아서 보진 못했습니다.

 

 

차 바닥에 짠물이 묻을까봐 차들이 매우 천천히 움직이고 있어요.

 

 

저도 출발합니다.

 

 

앞 차들이 너무 천천히 가고 있어서 중간 지점에서 차를 세우고 주변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맨 앞 차는 출고된 지 얼마되지 않는가 봅니다. 너무 조심스러우세요.^^

 

 

   웅도에 도착해서 바라본 육지 쪽의 모습입니다.

 

 

 

 

 

 

 

대산초등학교 웅도분교장

 

 

웅도교회(대한예수교 장로회)

    

 

 

 

 

 

한가로이 떠 있는 선외기들

 

 

구경을 마치고 육지로 나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