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 2015. 5. 16.
위 치: 충남 보령시 오천면 녹도리
오랜만에 호도를 찾았습니다. 호도는 대천항에서 뱃길로 약 23㎞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뱃시간 때문에 호도를 여행할 수 있는 시간이 약 2시간 밖에 되지 않아서 호도해수욕장, 해안 동굴, 그리고 마을을 둘러 보기로 하였습니다. 해안 동굴 지역을 구경하기는 했지만 역광이어서 사진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해안 동굴 지역에서 보이는 해안 절벽과 섬들이 정말 멋있는데 아쉽습니다.
호도항
보령경찰서 호도치안센터에서 내려다 본 호도항의 모습입니다. 왼쪽에 보이는 작은 섬은 '조도'라고 합니다.
날씨가 좋아서 바닷물이 파랗습니다. 멀리 삽시도가 보이네요.
마을
지붕들이 화려해 보입니다.
호도해수욕장으로 가고 있습니다.
은빛 모래와 맑고 깨끗한 바닷물, 그리고 크고 작은 섬들이 어우러져 있는 해수욕장
해당화
해변 길을 따라 걷다가 뒤돌아 보고 있습니다.
저 섬은 '녹도'입니다.
저 아주머니들은 호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면서 걷고 있었습니다.
그냥 바라만 보아도 좋습니다.
뒤돌아 보니까 많이 걸어 왔네요.
아주머니들이 멀리 앞서 가고 있네요. 제가 사진 찍기에 열중하고 있는데 한 아주머니가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사진이 잘 나오겠네요? 호도는 참 아름다운 섬인 것 같아요." 라고요.
녹도를 가장 가깝게 볼 수 있는 곳까지 왔습니다.
소화사도, 녹도, 모도
모도
뒤돌아 가고 있습니다.
아름답지요?
번잡스런 곳을 벗어나 평화롭게 걸을 수 있다는 것
저 섬은 명덕도로 알고 있는데 관광안내도에는 분점도로 되어 있습니다. 섬의 모습에서 생동감이 느껴집니다.
청파초등학교 호도분교장
치열함이 느껴지지 않아 아이들이 행복할 것 같은 학교
호도항에서 여객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후 5시 25분에 출발하는 여객선이 들어오고 있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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