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 2012. 3. 25.
위 치: 충남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 백리포해수욕장 소개 ]
백리포해수욕장은 원래 이름은 방줏골해수욕장인데 근처에 있는 만리포, 천리포와 연계되어 백리포로 더 자주 불린다. 가파른 산비탈 아래에 자리잡고 있고, 백사장 양 옆으로 산자락이 길게 바다 쪽으로 뻗어 있어서 백사장에 서면 오목한 단지 속에라도 들어온 듯해 아늑하고 편안하다. 물은 맑은데 해변 경사는 급한 편이다. 조개껍질이 약간 섞여 있지만 모래는 곱다.
백리포해수욕장 근처 언덕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입니다. 의항해수욕장과 구름포해수욕장을 구경하려고 가던 중에 잠시 들르게 되었습니다.
백리포해수욕장은 산길을 따라 한참 들어가야 합니다. 일부 구간은 비포장인 곳도 있구요.
해수욕장 전경
해수욕장 왼쪽에 있는 저 산은 '큰댕골산'이라고 하네요.
해수욕장 오른쪽에 있는 저 산은 '작은댕골산'(해발 54.3m)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굴 양식장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바위에 굴들이 다닥다닥 붙여 있어요.
태안해안 국립공원의 해변들은 한결같이 바닷물이 맑고 깨끗합니다.
저 암석 지대도 굴 양식장인 것 같습니다.
근처 주민들로 보이는 분들이 굴을 채취하고 있어요.
해수욕장 입구 쪽이예요.
구경을 마치고 돌아가고 있습니다.
돌아가는 길에 언덕 위에서 내려다 본 백리포해수욕장의 모습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