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 2011. 9. 13.
위 치: 충남 태안군 남면 원청리, 양잠리
[자라바위 소개]
청포대해수욕장이 있는 충남 태안군 남면 원청리는 '별주부 마을'로 알려져 있다. 이 마을에는 옛 소설인 '별주부전'의 무대를 연상시키는 지명들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청포대 백사장에는 자라처럼 생긴 자라바위가 바다 쪽으로 튀어나와 있다. 용왕의 병을 고치기 위하여 토끼를 꼬여 용궁으로 데리고 갔다가 간을 바위에 널어두고 왔다는 토끼의 말에 속아 다시 뭍으로 나왔다가 토끼를 놓치고 나서 자라가 죽어 변한 바위라고 한다.
자라바위 가는 길
청포대해수욕장은 백사장 뒤에 소나무가 무성하여 여름에 야영하기에 좋아 보입니다.
솔밭
자라바위
자라바위에 대한 설명문
자라바위 꼭대기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자라바위 꼭대기에서 바라본 청포대해수욕장 좌측
자라바위 정상에서 바라본 소나무 숲
자라바위 위에서 바라본 청포대해수욕장 우측의 모습니다. 해변에 시설이 좋아 보이는 펜션들이 줄을 지어 서 있네요.
청포대해수욕장 좌측
청포대해수욕장 우측
자라바위 앞에는 '자라 탄 토끼 조각상'이 있습니다.
어떤 무명가수가 자신의 승용차 트렁크에 앉아서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날씨 좋은 초저녁에 바다를 배경으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잔잔한 감동을 주더라고요.
펜션 앞 테이블에서 사람들이 뭔가를 맛있게 드시네요.^^ 이 분들은 날씨도 좋구 경치도 좋아서 이 순간이 오랫동안 추억에 남겠네요.
저 분들은 집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을 보니 아마도 내일까지 쉬는가 봅니다.
모래장난에 여념이 없는 꼬마 숙녀
어떤 일가족이 그늘막 안에 앉아서 라면을 맛있게 드시고 있네요. 저녁놀이 바다를 물들이는 초저녁에 백사장에 앉아서 먹는 라면의 맛은 어떨지 궁금하군요.
파도가 잔잔하고 물도 맑습니다.
저 아이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열심히 모래장난을 하고 있어요.
바다에서 바라본 육지 쪽
석양과 사람들(1)
석양과 사람들(2)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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