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 2023. 06. 24.

위   치: 전북 임실군 운암면 입석리 413-1

 

이 사진은 2020년 10월에 '국사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옥정호의 모습입니다. 호수 가운데에 붕어 모양을 하고 있는 섬이 바로 붕어섬입니다. 비교적 최근인 2023년 3월 1일에 저 붕어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출렁다리가 개통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고 합니다.

붕어섬

가운데에 집 한 채가 보이시죠? 저 집은 현재 카페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꼬리지느러미 부분

이 사진은 국사봉 전망대 근처에 있는 '국사정'이란 정자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옥정호 출렁다리는 왼쪽에 곶(串)처럼 호수 쪽으로 쑥 튀어 나온 지점과 오른쪽의 붕어섬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2020년 10월에 찍은 사진들을 통하여 옥정호와 붕어섬을 조망해보았습니다.

옥정호 출렁다리 주차장

주차장에서 출렁다리까지는 약 700m 떨어져 있는데, 셔틀버스가 쉼 없이 운행되고 있어서 편하게 출렁다리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셔틀버스 운전기사님의 친절함도 빼놓을 수 없군요.

갈수기라서 옥정호의 바닥이 드러나 있어요.

호수 위에 설치된 출렁다리 밑에 물이 없으니까 좀 그렇네요.ㅎ 하지만 지금 장마전선이 북상 중이라고 하니까 며칠 뒤면 옥정호에 물이 가득차 호수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 같습니다.

커피, 패스트푸드 등을 판매하는 휴게음식점들이 깔끔해 보였어요.

출렁다리 입장료는 성인 기준으로 3,000원입니다.

푸른 하늘과 흰구름이 초여름의 정취를 느끼게 해 주네요.

이제 출렁다리를 건너고 있습니다.

오누이가 다정하게 손잡고 가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저 주탑(전망대)은 출렁다리의 중간 지점에 설치되어 있는데 높이가 83.5m라고 합니다. 붕어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전망대에 오르고 있어요.

전망대에서 내려와 붕어섬을 향해 다시 출렁다리를 걷고 있습니다.

옥정호에 물이 가득차면 저곳의 풍경은 아래 사진과 같은 모습으로 바뀝니다.

바로 이 모습입니다. 수면 위로 물안개가 피어오른 모습이 괜찮아 보입니다.

출렁다리를 건너 붕어섬에 들어왔어요.

붕어섬은 생태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생태공원이 어찌나 멋지게 조성되어 있는 지 볼거리가 정말 많았으며, 멋진 풍광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도 많았습니다.

붕어섬 생태공원에 들어온 지 30분 쯤 지났을 때부터 짙은 구름이 하늘을 덮기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붕어섬에서 찍은 사진들 대부분이 어두워서 몇 장 밖에 올리지 않았습니다. 1시간 만 일찍 왔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카페

 짙은 구름 때문에 배경이 어둡네요.

사진 찍기엔 날씨가 너무 안 좋아서 오늘은 카메라가 아닌 눈으로 아름다운 경치를 담아가고 있습니다.

붕어섬 생태공원은 계절별로 꽃들을 구경할 수 있도록 계획되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구절초가 넓은 면적에 심어져 있어 초가을에 장관을 이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을에 다시 와서 구절초도 구경하고 물이 꽉 들어찬 옥정호의 모습도 구경하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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