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 2023. 02. 26.

위    치: 전북 군산시 옥도면 말도리

 

고군산군도의 끝자락인 군산시 옥도면 말도리의 5개 섬인 말도, 보농도, 명도, 광대도, 방축도를 4개의 인도교(총 길이 1,278m)로 연결하는 공사가 진행 중에 있는데, 그중 광대도와 방축도를 잇는 '방축도 출렁다리'(길이 83m)가 2021년 10월 15일 개통되었다고 합니다. 이 출렁다리가 개통된 이후 방축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무척 많아졌다고 합니다.

매표소 근처에 '방축도 출렁다리는 2월 27일부터 3월 30일까지 보수공사 관계로 통행이 금지된다'는 취지의 플래카드가 걸려 있었습니다. 하루만 늦게 왔더라면 출렁다리를 건널 수 없을 뻔했습니다.

여객선

오른쪽으로부터 방축도, 광대도, 명도, 보농도, 말도가 일렬로 늘어서 있습니다.

여객선이 방축도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여객선이 방축도 선착장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방축도 도착

방파제에 설치된 테트라포드에 색깔을 입힌 것이 눈길을 끄는군요.

저의 여행 코스는 방축도 출렁다리 - 광대도 전망대 - 독립문바위 - 방축도항으로 정했습니다.

방축도 출렁다리를 향해 걷고 있습니다. 제 앞에서 배낭을 메고 걸어가는 분은 저와 동선이 비슷해서 여행 기간 동안 수시로 만나곤 하였습니다. 

방축도 소망교회(기독교 대한성결교회)

뒷장불 전망대

뒷장불 전망대에서 바라본 광대도와 명도

방축도 어민휴게소

출렁다리를 향하여 다시 걷습니다.

방축도 출렁다리(83m)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내일(2월 27일)부터 3월 30일까지 보수공사 관계로 출렁다리를 통행할 수 없다고 합니다. 저 출렁다리를 건널 수 없다면, 출렁다리는 입구에서 그저 바라만 봐야 하고, 또한 출렁다리 건너 광대도 서쪽 끝부분에 있는 전망대에도 갈 수 없어 절반의 여행이 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앞에 보이는 섬은 광대도입니다.

출렁다리를 건너 광대도에 도착하고 있습니다.

광대도에서 바라본 뒷장불해변

오른쪽에 보이는 바위는 방축도의 명물인 '독립문바위'입니다.

역광이라서 화질이 좋지 않습니다.

광대도에서 바라본 출렁다리

광대도 서쪽 끝 지점에 전망대가 있는데 그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매우 좋다고 하여 그곳으로 가고 있습니다.

동백터널

전망대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이 섬이 광대도입니다. 왼쪽 능선에 송전탑이 보이시죠? 그 송전탑 근처에 전망대가 하나 있는데, 제가 지금 저 전망대에 도착하여 명도를 내려다보고 있는 겁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명도

멋있네요.

명도항

전망대를 떠나 다시 출렁다리 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다음 목적지는 오른쪽에 보이는 독립문바위입니다.

독립문바위 가는 길

역광이라서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없었어요.

구경을 마치고 선착장으로 가고 있습니다.

방축도항 방파제

방축구미해변

인어상, 거북바위

방축도항

여객선이 도착할 시각이 다가오자 관광객들이 하나둘씩 선착장으로 모여들기 시작하네요.

여객선이 들어오고 있어요. 이때가 오후 2시 25분 경입니다.

여객선이 방축도를 떠나 명도로 향하고 있습니다. 이 여객선은 방축도를 떠나 명도, 말도를 들렀다가 장자도로 돌아갑니다.

여객선이 방축도 출렁다리와 독립문바위 옆을 지나고 있습니다.

독립문바위

방축도 출렁다리

광대도

조금 전에 송전탑 근처에 있는 전망대에 올라가서 명도를 구경하였습니다.

습곡구조(지층이 물결 모양으로 구부러져 있는 변형 구조)

여객선이 명도 선착장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다음에 기회를 봐서 명도를 여행하려 합니다.

여객선이 명도를 떠나 말도를 향하고 있습니다.

저 멀리 두 개의 인도교가 보이네요. 오른쪽은 명도와 보농도를 연결하는 인도교(410m)이고, 왼쪽은 말도와 보농도를 연결하는 인도교(308m)입니다. 이 인도교들은 아직 개통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명도와 보농도를 연결하는 인도교

말도와 보농도

말도와 보농도를 연결하는 인도교

말도

여객선이 말도 선착장에 접근하고 있어요.

말도 습곡구조(천연기념물 제501호)

말도 선착장

여객선이 말도를 떠나 장자도로 향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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