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 2012. 6. 23.

위   치: 충남 보령시 웅천읍 관당리

 

 

 

무창포해수욕장 주변에는 이름을 가진 4개의 무인도가 있습니다. '석대도', '닭벼슬', '딴여', '마여'가 바로 그 섬들입니다. 오늘은 그 4개의 섬들을 구경하려고 무창포해수욕장을 찾게 되었습니다.

  

 

 

석대도

 

'석대도'는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면 걸어서 들어갈 수 있는 섬으로 유명합니다. 신비의 바닷길이 열릴 때면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른 시각이라서 해변에 나온 사람들이 많지 않군요.

 

 

 

 

 

오른쪽의 섬은 '닭벼슬'입니다. 섬의 모양이 닭볏을 닮아서 그런 이름을 가진 것 같습니다.

 

 

 

 

 

닭벼슬까지 길이 만들어져 있어서 쉽게 들어갈 수 있어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콘크리트 길이었는데 관광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한 모습으로 바뀌었네요.

 

 

 

 

 

끝 부분에 조그마한 전망대도 만들어져 있군요.

 

 

 

닭벼슬에서 바라본 육지 쪽의 모습입니다.

 

 

 

닭벼슬에서 바라본 석대도와 갯바위

 

 

 

갯바위가 넓게 형성되어 있어요.

 

 

 

닭벼슬의 구경을 마치고 닭벼슬 왼쪽에 있는 해변으로 왔어요. 이 곳에는 '딴여'와 '마여'라는 섬들이 있지요. 왼쪽의 섬은 딴여이고, 오른쪽의 섬은 마여입니다. 참고로 '여'라는 뜻은 암초를 의미한다고 하네요. '딴여'와 '마여'라는 이름은 지도에 그렇게 나와 있어서 저도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저 섬이 딴여입니다.

 

 

 

딴여

 

 

 

딴여까지 가보려고 하였지만 어촌계원이 아닌 사람은 들어갈 수 없다고 하여 딴여로부터 약 100m 앞에서 발걸음을 돌려야 했습니다. 많이 아쉬웠습니다.

  

 

 

 

 

 

 

'마여'를 조금 당겨 보았어요. 마여는 바닷물이 완전히 들어오면 윗 부분만 겨우 보일 정도랍니다.

 

 

 

마여는 그야말로 암초네요.

 

 

 

돌아가는 길에 바라본 닭벼슬의 모습입니다.

 

 

 

하늘이 흐려서 영 아니네요.ㅎ 쾌청한 날에 다시 한 번 오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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