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 2012. 7. 1.

위   치: 충남 보령시 청소면 재정리

 

 

[ 김좌진 장군 및 장군의 묘소 관련 소개 ]

 

○ 독립운동가인 백야(白冶) 김좌진(1889∼1930) 장군의 묘소이다. 홍성의 부유한 농가에서 태어난 장군은 개화사상이 투철하여 15세 때 집안의 노비 문서를 불태우고 논밭을 나누어 주었다. 또한, 1905년에 호명학교를 설립하여 문맹 퇴치에 앞장섰으며, 1913년에는 군자금을 모금하다 3년간 옥고를 치르기도 하였다. 1917년 만주로 건너가 대한광복단에 가입한 이후 북로군정서의 사령관이 되어 독립군을 훈련시켰으며, 이를 기반으로 청산리에서 일본과 전투를 벌여 독립운동사상 최대의 승리를 이루었다.

 

○ 조국의 광복을 위해 노력했던 장군은 1930년 공산주의자 박상실에 의해 암살 당했다. 암살 직후 만주 땅에 묻혔다가 1933년 아내 오숙근 여사가 만주로 잠입하여 장군의 유해를 밀감 상자로 위장해 고국으로 모시고 와 비밀리에 충남 홍성군 서부면 이호리에 안장하였다. 그 후 1958년 부인이 타계하자 아들 김두한이 현 위치에 합장하였다. 현재 묘역에는 뒤편으로 담장이 설치되어 있으며, 봉분은 아랫 부분에 둘레석을 둘렀다. 봉분 앞에는 상석과 장명등(長明燈:무덤 앞에 세우는 돌로 만든 등)이, 옆에는 묘비가 있으며, 좌우에는 마(馬)석상 한 쌍이 세워져 있다. (문화재청 관련 자료 인용)

 

 

 

 

오늘 충남 보령에 있는 토정 이지함 선생 묘를 구경하러 가다가 지나는 길에 김좌진 장군 묘를 들르게 되었습니다. 사실은 몇 개월 전에 김좌진 장군 묘를 블로그에 올린 적이 있는데 그 후 실수로 삭제되는 바람에 다시 올릴 생각으로 장군의 묘를 찾게 되었습니다.

 

 

 

장군의 묘는 선산에 있으며 장군의 부모님 묘와 함께 있습니다.

 

 

 

삼문(三門)과 재실(齋室)

 

 

 

김좌진 장군에 대하여는 잘 알고 계시겠지만 안내문을 한번 읽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삼문의 이름이 '충의문'이네요.

 

 

 

 

 

재실의 이름은 '백야재'이구요.

 

 

 

이제 계단을 이용하여 올라가 보겠습니다.

 

 

 

장군의 묘소에 올라 내려다 본 삼문과 재실

 

 

 

 

 

 

 

 

 

 

 

뒤에 있는 묘는 장군의 부모님 묘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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