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 2012. 6. 6.

위   치: 충남 보령시 웅천읍 독산리

 

 

 

 

고향에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독산(홀뫼)해수욕장을 들르게 되었습니다. 독산해수욕장은 두 번째 여행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놀러와 있었어요. 해변을 따라 해당화가 예쁘게 피어 있네요.

 

 

  

이 곳에 놀러온 사람들은 해수욕을 즐기기 보다는 갯펄에 깔려있는 조개들을 줍는데 더 관심이 많았어요. 어떤 사람의 말에 의하면, 물속에 들어가 손으로 바닥을 훑으면 잡히는 게 조개라고 하네요.

 

 

 

 

 

대학생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일행 중 한 사람의 양쪽 팔과 다리를 잡고 바다 안쪽으로 들어가더니 바닷속에 던져 버리더군요. ㅎ

 

 

 

잠시 후 친구를 물속에 던진 사람들이나 물속에 던지어진 사람 모두 즐거운 표정으로 뭍으로 나오고 있네요. 좋을 때지요. ㅎ

  

 

 

경찰관이 바다 멀리 들어가 있는 사람들에게 호루라기를 불어 위험 지역임을 알리고 있어요.

 

 

 

저 섬은 군사지역이라는군요. 해안을 지키는 군인들이 상주하고 있었어요. 

 

 

 

 

 

요즘은 좀처럼 쾌청한 하늘을 구경할 수 없어요. 날씨가 아열대성 기후로 변해가고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저쪽에서 걸어서 왔어요.

 

 

 

30분 정도가 지나면 저 섬으로 들어가는 길이 바닷물에 잠기겠네요.

 

 

 

 

 

 

 

 

 

 

 

이 아이들은 바닷물이 스트로폼을 들어올려 주기를 기대하고 있겠지요? ㅎ

 

 

 

 

 

계단 입구 푯말에 '환영합니다. 벨을 눌러 주세요'라고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일반인도 허가를 받으면 섬 위로 올라갈 수 있나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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