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 2013. 2. 16.

위   치: 충남 보령시 천북면 학성리

 

 

'학성리 해변'의 밤섬 앞 바다에는 바위들이 무리를 짓고 있는데 그 모습이 매우 특이합니다. 

 

밤섬의 바위들을 구경하기에 앞서서 학성리 해변과 '맨삽지'라는 섬을 둘러보기로 하였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섬이 '맨삽지'입니다. 

 

해변길을 따라 맨삽지로 가고 있습니다.

 

아침 햇살 때문에 제 그림자가 선명하게 나왔네요. 어휴.

 

썰물이 시작된 지 약 2시간 밖에 지나지 않아서 맨삽지로 들어가는 물길이 열리지 않았네요. 5분 후면 물길이 열릴 것 같아서 잠시 기다려 보기로 하였습니다.

 

서서히 물길이 드러나기 시작하는군요.

 

이 정도면 충분할 것 같아서 맨삽지로 들어갔습니다.

 

조금 때의 바닷물은 잔잔하기 그지 없습니다.

 

맨삽지의 측면

 

오늘 여행 목적은 맨삽지가 아니기 때문에 맨삽지는 이 정도만 소개하고 밤섬 쪽으로 가려고 합니다.

  

왼쪽에 건물들이 들어서 있는 곳이 밤섬(현재는 육지)입니다. 오늘 제가 구경하려고 하는 바위들은 저 밤섬 앞에 있습니다.

 

바닷물이 좀 더 빠지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멀리 보이는 곳은 안면도입니다.

 

바닷물이 제법 빠졌네요. 

  

오늘은 바닷물이 완전히 빠지길 기다렸다가 저 바위들이 있는 곳으로 가 보려고 합니다.

 

바닷물이 충분히 빠지려면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아서 밤섬 위로 올라가 해변과 바위들을 조망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바위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습이 마치 공룡 알이 모여 있는 것 같습니다.

 

또다른 바위 무리

 

바닷물이 충분히 빠진 것 같아서 다시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서해 바다의 여행을 주로 하는 저는 종종 '모세의 기적'을 경험하곤 합니다. ㅎ

 

드디어 바위들이 있는 곳에 도착하였어요.

 

이 곳에는 수백 개의 바위들이 무리지어 놓여 있었어요.

 

또다른 바위 무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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