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 2012. 1. 28.
위 치: 충남 태안군 안면읍 중장리
[ 대야도 소개 ]
안면도 동쪽 끝에 자리 잡고 있는 대야도는 원래는 섬이었으나 간척사업으로 안면도와 연결되어 있다. 안면도의 경치 좋은 다른 곳들 처럼 대야도에도 펜션 바람이 불어 경치 좋은 해변의 언덕 위에는 펜션들이 들어서 있다. 대야도에 들어서면 소나무 숲 속에 시인 천상병의 옛집과 문학관이 있고, 천상병 옛집을 지나 마을 입구에 들어서면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 위로 이국적인 느낌이 드는 펜션들이 줄지어 서 있다. 펜션을 뒤로 하고 마을로 들어서면 조용하고 소박한 어촌이 자리 잡고 있다. 대야도 포구에는 갈매기들과 고깃배가 있고, 그리고 손에 잡힐 듯이 가까운 '두지섬'과 '토끼섬'이 운치를 더해 준다.
대야도 입구에 대야도를 소개하는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저 곳이 대야도입니다. 오른쪽 언덕 위에는 펜션들이 들어서 있고, 왼쪽의 소나무 숲 속에는 시인 천상병의 옛집과 문학관이 있습니다.
시인 천상병 옛집 가는 길
오른쪽의 길은 대야도 가는 길이고, 왼쪽의 길은 천상병 옛집 가는 길입니다.
소나무 숲 사이에 시인 천상병 고택(우)과 문학관(좌)이 자리 잡고 있네요.
시인 천상병 고택
시인 천상병 옛집은 원래 의정부 수락산 자락에 있었는데 재개발로 철거될 예정이자 천상병 선생의 지인인 모종인 씨가 이곳으로 이전, 복원하였다고 합니다.
- 귀천(歸天) -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아침 이슬 더불어 손에 손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다고 말하리라." 이 귀천이란 시는 천상병 선생의 대표작이라고 알고 있어요.
천상병 선생의 약력에 대하여 소개하고 있네요.
시인 천상병 문학관
마을 입구에서 바라본 마을
마을로 들어가기에 앞서서 마을 입구 오른쪽 언덕 위에 있는 펜션 단지로 갔습니다. 언덕 위라서 바다 전망이 좋을 거 같았어요.
겉에서 보는 것보다 펜션들이 꽤 많았습니다. 시설도 좋아 보였구요. 대야도의 펜션들 대부분은 천수만을 향하고 있어요.
어느 펜션 앞에서 바라본 바다
지도에는 저 섬의 이름이 '당산'이라고 되어 있는데 맞는지 어떤지 모르겠어요.
펜션 단지 앞 해변에서 바라본 마을의 모습
포구 쪽
대야도 앞 바다
두지섬
두지섬에 있는 집
두지섬에 있는 또다른 집
펜션들이 있는 언덕에서 내려와 마을로 들어 왔습니다.
해변을 따라 만들어진 길을 이용하여 안쪽으로 가면 포구가 나옵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언덕이 펜션들이 있는 곳입니다.
포구가 보이네요.
피서철에는 바다 낚시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제법 북적이는 곳인데 겨울이라서 그런지 한산하네요.
선착장 맞은 편 섬은 '두지섬'입니다.
가운데 보이는 작은 섬은 '토끼섬'이구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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