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 2011. 5. 27.

위   치: 충남 보령시 오천면 호도리

 

모처럼 평일에 휴가를 내어 호도에 다녀왔습니다. 육지는 약하게 구름이 끼었다고 하는데 호도의 하늘은 파래서 섬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호도는 섬의 모양이 여우를 닮았다고 해서 호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호도는 충남 대천항에서 여객선으로 1시간 10분 거리에 있는 조그마한 섬으로 60여 가구에 200여 명의 주민이 대부분 어업에 종사하며 살고 있는 평화로운 섬입니다. 예전에 '1박 2일' 팀이 이 섬을 다녀가면서 좀 더 알려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당시 1박 2일 프로그램에는 호도해수욕장과 저녁놀, 그리고 민박집 정도만 소개하고 호도의 비경은 제대로 소개하지 않은 것 같아 다소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오늘 배시간이 한정되어 있어서 호도해수욕장과 해식애만 구경하고 왔는데, 호도의 해안가 풍경은 외연도의 그것에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아름다왔습니다.

 

 

 

여객선에서 바라본 삽시도의 모습입니다. 운이 좋게도 여객선이 삽시도 옆을 지날 때부터 구름이 걷히면서 파란 하늘이 드러나는 것이었습니다.

 

 

 

삽시도의 밤섬 선착장이 보이네요.

 

 

 

여객선에서 바라본 녹도와 바위섬들. 녹도는 호도 좌측에 있는 섬입니다.

 

 

 

여객선에서 바라본 호도

 

 

 

녹도(왼쪽)와 호도(오른쪽)

 

 

 

나를 호도에 데려다 준 여객선(웨스트프론티어호)

 

 

 

선착장에 설치되어 있는 관광안내도

 

 

 

호도해수욕장

 

호도해수욕장은 선착장에서 걸어서 약 5분 정도 가면 나옵니다. 모래가 은백색을 띠고 있고 수심이 얕으며 수질이 너무 깨끗합니다. 

 

 

 

호도해수욕장 왼쪽에 있는 섬들

 

 

 

해수욕장 왼쪽에서 바라본 백사장

 

 

 

해수욕장 왼쪽의 해식애

 

 

 

바닷물이 맑고 잔잔해 보이지요?

 

 

 

어린이들이 백사장에서 놀고 있어요. 호도해수욕장 근처에 호도초등학교가 있답니다.

 

 

 

백사장 위에 오석들은 만들어진 탁자들이 놓여 있습니다.

 

 

 

여기에도 있네요

 

 

 

해수욕장 위 솔밭에 해당화가 있네요.

 

 

 

호도초등학교

 

 

 

호도해수욕장 구경을 마치고 자갈밭과 해안동굴 지대로 가는 도중에 야산을 찍었습니다.

 

 

 

자갈밭과 동굴 지대로 가다가 뒤로 돌아 마을을 찍었습니다.

 

 

 

언덕을 넘어 제 눈에 바다가 들어오는 순간 "야. 이런 곳이 있었더니!"라는 탄성이 저절로 나왔습니다.

 

 

 

 

 

 

 

 

 

 

 

 

 

 

 

바닷물이 너무 깨끗해서 물속의 자갈이 그대로 보입니다.

 

 

 

 

 

 

 

 

 

 

 

 

 

 

 

 

 

 

 

 

 

 

 

 

 

 

 

 

 

여기까지가 자갈밭 지대 풍경들입니다.

 

 

 

선착장에서 여객선을 기다리면서 몇 장 찍었습니다. 이 쌍둥이 산(?)은 선착장 바로 앞에 있습니다.

 

 

 

선착장

 

 

 

선착장 방파제에서 바라본 마을

 

 

 

명덕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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