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 2011. 7. 21.
위 치: 충남 보령시 오천면 녹도리
[녹도 소개]
녹도는 KBS 2TV '1박2일'의 외연도 편에서 이승기 씨가 다른 멤버들의 계략에 의해 낙오되었다가 새벽에 어선을 얻어타고 외연도로 갔던 일로 널리 알려진 섬입니다. 녹도는 섬의 모양이 사슴과 같이 생겼다고 하여 녹도라 불리워진다고 합니다. 녹도는 대천항에서 25킬로미터의 거리에 있는 조그마한 섬인데 80여가구 250여명의 비교적 많은 주민이 살고 있는 전형적인 어촌 마을이라고 합니다. (보령시청 제공 자료 인용)
여객선에서 바라본 녹도 뒷편
녹도선착장
1박2일 외연도 편 때 이 선착장에서 이승기 씨가 낙오되어 혼자 남게 되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녹도의 선착장은 마을 근처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을로부터 약 50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여객선에서 내리면 마을까지 한참을 걸어 들어가야 합니다.
저 두 개의 섬은 '대화사도'(우측)와 '소화사도'(좌측) 입니다. 대화사도 앞에 있는 바위섬은 '석도'입니다.
모퉁이를 돌고나니 마을의 모습이 보입니다.
직진하면 마을이고 우측 전봇대 옆으로 난 포장도로는 녹도 뒷편의 해식애로 안내하는 길입니다. 먼저 해식애를 구경하고 마을로 오기로 하였습니다.
언덕에서 마을을 내려다 보았습니다.
해식애로 가는 포장도로
도로 입구에서부터 해식애까지는 약 1.5킬로미터 정도는 되는 것 같았습니다. 당시 저는 뱃시간 때문에 거의 뛰다시피 하였습니다.
저 아래에 보이는 곳이 녹도 뒷편의 해식애가 시작되는 곳입니다.
해식애에는 관광객의 편의을 위하여 시멘트로 포장된 길이 만들어져 있어서 구경하기 편하였습니다.
저 조그마한 섬 이름은 '모도'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섬이 호도입니다.
저 섬 역시 호도입니다.
멀리 보이는 저 섬들은 대길산도, 중길산도, 소길산도 입니다.
이 자갈밭에서는 해수욕도 가능해 보였습니다.
해식애에 대한 구경을 마치고 마을로 갔습니다.
녹도 마을
평화스러워 보이죠?
마을구경을 마치고 여객선을 타러 선착장에 왔는데 선착장 좌측의 해식애가 멋진 기암괴석을 만들고 있어서 안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제가 녹도에 도착했을 때에는 만조상태여서 기암괴석이 보이지 않았는데 약 2시간 후에 도착해 보니 이러한 멋진 장관이 드러나 있는 것이었습니다. 운이 좋았지요.^^
마치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산 같습니다.
여기까지가 석착장 옆 해식애 경치입니다.
어선 한 척이 한가롭게 어디론가 가고 있네요.
나를 태우러 오는 여객선(외연도에서 출발하여 대천항으로 가는 여객선). 이제 녹도를 떠나야 할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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