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 2011. 12. 10.

위   치: 충남 보령시 웅천읍 관당리

 

[무창포해수욕장 소개]

 

무창포해수욕장은 1928년 서해안 최초로 개장된 해수욕장으로 주변에 울창한 송림과 신비의 바닷길, 바다 낚시 등으로 가족단위 휴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무창포 바닷물은 시원하긴 하나 차갑지 않다. 또한 백사장은 경사가 완만하여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휴양객들이 찾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며, 무창포 낙조는 그 황홀한 아름다움으로 사진 작가들의 발길이 연중 끊이지 않는다. 신비의 바닷길은 매월 음력 그믐과 보름 사리 때 3~4차례씩 약 1.3㎞의 바닷길이 나타나고 조개, 소라, 낙지 등 해산물을 잡을 수 있어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보령시청 관광안내책자  내용 인용)

 

 

 

 

무창포해수욕장에 도착하여 구경을 시작하려 하는데 눈이 내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일기예보를 들어보니 오늘 충남 보령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고 하였습니다. 

 

 

 

먼저 무창포항을 구경하였습니다

 

 

 

이곳은 무창포항을 감싸고 있는 방파제입니다.

 

 

 

방파제에서 바라본 무창포항

 

 

 

방파제에서 바라본 무창포해수욕장

 

 

 

간조시각(09:37)이 임박해서 그런지 바닷물이 많이 빠져 있었습니다.

 

 

 

우측에 보이는 섬이 '석대도'입니다. 저 섬이 바로 '신비의 바닷길'이 열릴 때면 사람들이 드러난 바닷길을 따라 걸어서 들어가는 섬이라고 합니다. 간조시각이 임박한 때여서 완전하지는 않지만 바닷길이 드러나 있었고, 관광객들이 그 바닷길을 따라서 바다 쪽으로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관광객들이 드러난 바닷길을 향하고 있습니다.

 

 

 

 

 

바닷길이 보이세요?

 

 

 

바닷길을 걸어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당겨 찍어 보았습니다. 잠시 후에 저도 바닷길을 걸어 보려고 바닷길 입구 쪽으로 다가갔는데 내리는 눈의 양이 많아지면서 앞이 잘 보이지 않아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눈발이 강해져서 백사장이 눈으로 소복해졌습니다.

 

 

 

누군가가 백사장 위에 눈사람을 만들어 놓았네요.

 

 

 

피서철이 아니어서 그런지 관광객들이 얼마되지 않아 인도가 한산하였습니다.

 

 

 

눈이 너무 많이 내려서 백사장이 눈밭과 바닷물로 나누어졌네요.

 

 

 

간간이 겨울바다를 구경하러 온 사람들이 보입니다.

 

 

 

 

 

 

 

 

 

관광객들은 바닷가에서 함박눈을 구경하는 것에 대하여 매우 만족해 하는 표정들이었습니다. '아, 좋다!'라는 감탄의 말을 하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었어요.

 

 

 

무창포해수욕장에도 고급 콘도가 있네요.

 

 

 

걸어오다가 뒤를 돌아 보았더니 제법 많이 걸어 왔더군요.

 

 

 

저기 보이는 조그마한 섬까지 가려고 합니다. 관광안내도에 저 섬의 이름이 '닭벼슬'이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이 콘도에 놀러온 사람들이 무척 많았습니다.

 

 

 

 

 

'닭벼슬'이란 섬이 가까워 집니다.

 

 

 

닭벼슬이란 섬까지 콘크리트 길이 만들어져 있는데 거리는 약 100미터 정도 되었습니다.

 

 

  

저도 저 섬까지 걸어가 보았습니다. 그런데 길 옆에는 바닷물이 사납게 넘실대고 있고, 노면은 눈 때문에 약간 미끄려워서 무척 조심스러웠습니다.

 

 

 

닭벼슬

 

 

 

'닭벼슬'에서 바라본 뭍의 모습입니다. 제가 무창포해수욕장을 떠날 때 쯤 이 곳에 내린 눈의 양은 약 5~6㎝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충남 보령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도(충남 보령)  (0) 2012.01.14
추도(충남 보령)  (0) 2011.12.30
월도(충남 보령)  (0) 2011.12.30
허육도(충남 보령)  (0) 2011.12.30
효자도리 다섯 개의 작은 섬들(월도, 육도, 허육도, 추도, 소도)  (0) 2011.12.30

+ Recent posts